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회원 여러분,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2024년은 많은 변화와 도전의 시간이었지만,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한층 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낸 해였습니다. 인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 연구는, 이제 단순한 이론적 관심을 넘어, 실제 치료와 예방, 그리고 생활 전반에 걸친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단순히 개별 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넘어, 인체와 환경, 그리고 질병과의 관계를 포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도 이러한 연구 트렌드에 발맞추어,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심층적 연구를 촉진하고, 이를 산업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또한, 유산균을 포함한 미생물 기반의 신약 개발과 건강 기능성 식품,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 학회는 춘계 및 추계 국제 학술대회에서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세계적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은 한국이 유산균 및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과 효능에 대한 연구는 계속해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창출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2025년에는 우리 학회가 다음과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첫째, 학문적 연구 활동을 더욱 심화하고 확장하겠습니다.

전통적인 프로바이오틱스를 넘어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 새로운 연구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초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기존의 연구 성과들이 실질적인 건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둘째, 산학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여 연구의 실용화를 촉진하겠습니다.

연구 결과를 산업화하고, 이를 인류 건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아시아유산균학회(AFSLAB) 및 국제프로바이오틱스협회(IPA)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학문 및 산업을 지원하고 한국이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학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외형적인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겠습니다.

학회의 규모와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운영 방식 또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께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2025년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학회는 변함없이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협력하고, 연구와 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모든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회장 문기성